[CMC] 17기 수료식, 17기 안드로이드 활동 후기

어제 오후 4시에 공덕 프론트원에서 마지막 필참 세션인 수료식이 열렸다.

간단한 회고를 진행한 후 1~3등까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1등은 크로스 플랫폼 팀이 받았고 2등은 네이티브 팀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네이티브 팀이 1등을 차지했으면 했었다.

시상식 이후엔 새로운 18기 리드진 임명식이 간단하게 진행된 후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 커버는 이렇게 돼 있다.

 

 

수료증은 이렇게 생겼다.

 

 

실무만 계속 해 오다가 처음 진행한 동아리 활동이었는데 매우 재밌게 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팀은 있을 수 없지만 첫 동아리인데 이런 팀에 소속되어 개발을 진행했다면 내 기준에선 만족스런 편이다.

아쉬운 점들도 분명 있었지만 실무에서도 아쉬운 게 넘치고 많은데 동아리에서라고 없겠는가. 그리고 실무를 경험한 적이 없는 분들도 있었다. 모두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남는 건 좋은 사람들 뿐이었다.

안드로이드 파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구현 중 애매한 게 있으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종무식이 끝난 후엔 회식이 있었다. 회식비를 지원해 줘서 편하게 즐겼다.

프론트원 근처의 족발집에서 1차를 진행한 후 공덕역 근처의 맥주집에서 2차를 진행했다.

평소 술을 안 마시는데 술 냄새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서 2차 중간에 인사드리고 집에 돌아왔다.

 

다음 기수인 18기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첫 동아리라 안전하게 진행하려고 XML로 앱을 만들었으니, 이제 컴포즈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다시 신청했다.

면접에 붙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18기 챌린저가 될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