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18기 안드로이드 파트 합격 및 OT

지난 번 17기 활동을 끝내고 몇 달의 공백기 이후 18기 모집이 시작됐다.

17기로 활동할 땐 XML로 앱을 만든 게 아쉽고 컴포즈 앱을 만들고 싶어서 다시 18기에 도전했다.

지원부터 면접 합격까진 17기 안드로이드 파트에 합격했을 때와 동일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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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CMC 17기 안드로이드 개발자 합격부터 OT까지

 

오티는 오후 1시에 선정릉 디캠프에서 진행됐다. 처음 가는 곳이고 먼저 가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OT에 참가할 생각으로 조금 일찍 출발했다.

선정릉역에 와서 커피를 사고 기다리는 동안 안드로이드 파트 리더를 만나 같이 디캠프 건물로 올라왔다.

OT 장소에 도착한 후 각 파트 리더분들이 슬슬 도착했다. 멍때리면서 같이 놀다가 50분쯤 되자 자리가 다 차길래 적당히 중간에 끼어 앉아서 오티를 기다렸다.

오티 내용은 이미 17기에서 들었던 내용들이라 추가되거나 바뀐 일정이 있는지만 중점적으로 들었다. 내용 자체도 짧아서 오티 세션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후 랜덤하게 짜진 조대로 모여 앉아서 자기소개 등 아이스 브레이크를 진행했다. 같은 안드 파트가 없어서 내심 아쉬웠다.

그 뒤에 9개 미션을 먼저 모두 수행한 팀에게 상품을 주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를 위해 팀원들과 인스타 계정 맞팔, 인생네컷 찍기 등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데 맥북 + 충전기가 든 가방을 메고 와서 그런지 중간부터 피곤해지는 게 느껴졌다.

1등 팀이 뽑힌 이후엔 선릉 근처 공차에 모여서 음료 하나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 집으로 왔다. 회식이 있었는데 술을 안 마시기도 하고 성격상 회식 참여하는 게 어려워서 시원하게 제꼈다.

 

돌아오는 주말에 무박 2일 해커톤이 예정돼 있는데 다른 건 다 좋지만 밤을 새야 하는 해커톤이 가장 큰 고비다.

그저 해커톤 전날에 충분히 자둬서 그나마 덜 피곤하게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