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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리뷰]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참깨빵위에참깨빵 2023. 7. 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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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 책도 백엔드 관련 예시가 많고, 내용 자체도 백엔드 개발자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는 내게는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걸 제외하더라도 내용 자체는 나같은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도움 될 만한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회사마다 신규 입사한 개발자에 대해 형태와 기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온보딩 기간은 존재할 것이다. 아직 2개의 회사만 경험한 내게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회사들의 온보딩 절차는 어떤 형태인지, 온보딩 과정에서 신규 입사자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가치는 무엇일지 상상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장인 경력 관리 부분은 내용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게 아쉬웠다. 경력 관리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대신 코드 리뷰와 배포와 관련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분량도 많고 흥미로운 내용들도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현재는 혼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다른 안드로이드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 때 코드 리뷰 프로세스를 어떻게 논의해서 설정할지 등을 고민할 수 있는 기반 지식을 얻어서 만족스럽다.

 

100% 주관적인 장단점

 

장점

 

1. 챕터의 마지막 부분 또는 마지막 조금 전에 나오는 요약 체크리스트 : 챕터 내용이 길면 챕터 마지막쯤에 다다라서 내가 이 챕터에서 뭔 내용을 읽었는지 리마인드할 때 빼먹는 게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챕터의 마지막 부분이나 마지막 부분이 나오기 조금 전에 '개발자의 필수 체크리스트'라는 부분을 남겨놔서, 어떤 행동을 권장하고 어떤 행동은 지양하는지를 간단한 표 형태로 정리해 둔다. 어떤 형태인지는 yes24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체크리스트 덕분에 챕터를 다 읽었을 때 내가 읽은 내용이 무엇인지 리마인드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 친절한 두께 : 400p가 채 안되는 얇은 책이라 부담되지 않는 분량이다.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지만 책 이름처럼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에 가볍게 1회독을 끝낼 수 있었다.

 

3. 좋은 사례, 나쁜 사례 : 책 중에서 이렇게 하기를 권장합니다, 라는 뉘앙스로 설명하는 책들을 여러 개 봐 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사례를 첨부한 책은 지금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경험한 적이 없다. 이 책에선 많지는 않지만 몇 가지 예시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하기를 권장하는 부분이 있어 읽는 데 더욱 편했다.

 

단점

 

1. 경력 관리 챕터의 아쉬운 분량 : 개발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쌓아나갈 경력 또한 중요하다. 이 부분의 분량이 적은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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