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만을 위한 블로그

인공지능이란? 본문

개인 공부/AI, ML, DL

인공지능이란?

참깨빵위에참깨빵 2021. 2. 22. 01:03
728x90
반응형

요즘 말이 많은 주제다.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기도 하고 기업들도 뒤처지지 않으려고 도입한지 오래다.

가장 인상적인 AI 이슈라고 하면 이세돌과 바둑 대결을 한 알파고가 떠오른다. 사람의 패배 어쩌고 하며 뉴스와 인터넷이 도배되고 한창 주목받던 이슈였기 때문에 지금도 인공지능하면 알파고가 곧바로 떠오른다.

이외에도 당장 구글에 인공지능 뉴스기사라고 치면 나오는 기사들이 수두룩하고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럼 도대체 이 인공지능이란 뭐길래 4차 산업혁명이란 거창한 단어까지 쓰는 걸까?

 

먼저 인공지능은 한자로 구성된 단어고, 2개의 단어가 합쳐진 단어다. 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보기 전 인공, 지능 2개로 나눠서 각각 확인해보자.

인공 : 사람이 하는 일, 사람의 힘으로 자연에 대해 가공하거나 작용을 하는 일
지능 : 지혜와 재능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 계산이나 문장 작성 따위의 지적 작업에서, 성취 정도에 따라 정하여지는 적응 능력
- 지혜 :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 재능 :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된 능력을 아울러 이른다

먼저 인공은 사람이 뭔가를 가공하거나 작용을 하는 일이다. 지능은 새로운 대상, 상황과 맞닥뜨리면 그것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 둘을 합치면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뭔가와 마주했을 때 이해하는 능력이 인공지능이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다. 내가 유추한 이 말이 인공지능의 뜻과 일치할까?

 

인공지능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인공지능(人工知能) :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 시스템, 자연 언어의 이해, 음성 번역, 로봇 공학, 인공 시각, 문제 해결, 학습과 지식 획득, 인지 과학 따위에 응용한다

대충 결은 맞는다. 컴퓨터 시스템은 결국 인간이 만드는 것이니, 인간의 지능으로 수행 가능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을 인공지능으로 총칭한다는 것이 인공지능의 사전적 정의라고 이해했다.

이해한 것 치고는 말이 좀 부자연스럽다. 위키에선 어떻게 말하는지 확인해보자.

인공지능 또는 AI는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그 외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이다. 하나의 인프라 기술이기도 하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고 있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능을 갖고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시연(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인공 지능 (AI)은 의식과 감정을 포함하는 인간과 동물이 보여주는 자연 지능과 달리 기계가 보여주는 지능이다...(중략)...환경을 인식하고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모든 장치다. 구어 적으로 "인공 지능"이라는 용어는 "학습"및 "문제 해결"과 같이 인간이 인간의 마음과 연관시키는 "인지"기능을 모방하는 기계 (또는 컴퓨터)를 설명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조금 더 풀어서 썼지만 결국 인공지능은 지능을 가진 컴퓨터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다. 멀쩡한 컴퓨터에 사람 정도의 지능을 집어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 것인가? 이걸 알려면 인공지능의 역사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꼼꼼하게 확인한 것이 아니고 위키의 내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는 있을 듯하다.

 

위키피디아에선 인공지능의 역사를 Alan Turing의 계산 이론으로 운을 뗀다. 튜링 테스트를 만들기도 한 이 사람은 0과 1같은 단순 기호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수학적 추론 행위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했다. 즉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사용하는 사람의 행동을 왜 기계는 못해? 라고 질문을 던졌단 것 같다. 이 내용은 Church–Turing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 신경 생물학, 정보이론, 사이버네틱스의 동시 발견과 함께 연구자들은 전자 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말한 튜링은 기계가 지능적인가? 에서 기계가 지능적인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가? 로 질문을 바꿨다. 현재 일반적으로 첫 번째 인공지능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1943년 인공 뉴런을 위한 McCullouch and Pitts의 공식 설계고, 인공지능이 하나의 연구 분야로 받아들여진 것은 1956년 다트머스 대학 워크샵에서다. John McCarthy는 이 분야를 사이버네틱스와 구별하고 사이버네틱스 노버트 비너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인공 지능"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여기서 사이버네틱스는 생물의 자기제어의 원리를 기계에 적용해 통신, 제어, 정보처리 등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를 일컬으며 인공두뇌의 실현과 자동화(Automation)의 개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다시 시간이 흘러 1990년대에 인공지능은 물류, 데이터 마이닝, 의료 및 기타 분야에 쓰이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세계 체스 챔피언을 이긴 Deep Blue라는 인공지능이 나타났고, 2012년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딥러닝 방법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한 이후 2016년에는 포스팅 초입에서 말한 알파고가 아무 핸디캡 없이 이세돌과 5번 바둑경기를 해서 4번을 이겨서 프로 바둑선수를 이긴 최초의 컴퓨터 바둑 게임 시스템이 됐다.
2015년엔 구글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SW 프로젝트의 수가 2,700개 이상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5개 기업중 1개 꼴로 일부 프로세스에 인공지능을 통합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인공지능은 점점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결국 인공지능이 나온 이유는 사람이 머리 써서 할 수 있는 걸 기계가 못할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것 같다.

그럼 다른 글에선 인공지능을 뭐라고 설명할까?

 

인공 지능(AI)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지능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머신을 구축하는 것과 관련된 광범위한 컴퓨터 과학 분야다.
인공 지능(AI)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기계에서 인간 지능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과학에서 인공 지능(AI)이라는 용어는 컴퓨터, 로봇 또는 기타 기계가 보여주는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나타낸다.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설명들이다. 이쯤에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하고 글을 마무리한다.

 

  • 인공지능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며, 학습하고 추리하는 등의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을 가진 컴퓨터 시스템을 말한다.
  • 인공지능이 나오게 된 이유는 사람이 지능으로 할 수 있는 걸 기계는 할 수 없는가? 라는 질문에서 나왔다.
  • 인공지능의 예시로는 알파고가 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