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리뷰]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참깨빵위에참깨빵_
2025. 4. 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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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개정판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1판을 샀던 게 기억나서 다시 읽어봤다.
그 때 읽으면서 했던 생각과 지금 했던 생각은 똑같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면 기술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사기엔 애매하다.
목차만 놓고 보면 책은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력서, 자소서, 경력기술서 챕터와 기술면접 이후를 다루는 8챕터는 분야 상관없이 유익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그저 그렇다.
오픈소스 기여, 실패 경험 소개, 포폴을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하는지는 이미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많은 자료들이 존재한다. 코테는 말할 것도 없다.
면접 대비 파트도 유튜브, 커리어리, 브런치 등 여러 플랫폼에 많은 참고자료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의미없지는 않다. 다만 자기개발서와 같이 읽으면 누구나 긍정할 만한 내용을 써뒀다는 느낌이 읽는 내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CI/CD를 제외한 기술면접 대비 파트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각각 써둬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장에선 스킵할 수밖에 없다.
정리하면
- 이미 구글링으로 개발자 면접 관련 수많은 자료들을 갖고 있다 or 빡고수 개발자가 지인이나 멘토로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정말 사야 할지 한 번만 더 생각한다.
- 안드로이드 개발자인데 향후 몇 년 동안은 프론트, 백으로 전향할 생각이 없다 = 정말 사야 할지 한 번만 더 생각한다.
- 이력서 / 자소서 / 경력기술서와 기술면접 이후가 무슨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다 =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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